'전설의 복서'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유선희 기자 2021. 10. 26. 09:42
[경향신문]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전 챔피언 장정구씨(58)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8월20일 오후 9시20분쯤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리던 중 택시기사와 다투다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1983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1988년까지 15차례 방어에 성공했고, 2009년 국제 권투 명예의 전당(IBHOF)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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