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사라졌던 양떼, 2년 만에 마드리드 시내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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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페인 전통 양떼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다.
25일(현지시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광장에서 전날 트랜스휴먼스(계절 변화에 따른 가축 이동) 페스티벌이 열렸다.
트랜스휴먼스 페스티벌은 목동들이 동절기 방목을 위해 스페인 북부에서 따뜻한 남쪽 초원으로 양떼를 몰던 스페인 전통 문화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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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페인 전통 양떼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다.
25일(현지시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광장에서 전날 트랜스휴먼스(계절 변화에 따른 가축 이동) 페스티벌이 열렸다.
트랜스휴먼스 페스티벌은 목동들이 동절기 방목을 위해 스페인 북부에서 따뜻한 남쪽 초원으로 양떼를 몰던 스페인 전통 문화에서 유래됐다. 스페인 정부는 목축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로 1994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드리드 광장에는 천 마리가 넘는 양떼가 목에 종을 매달고 거리를 활보했다. 양떼를 이끄는 목동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민요를 부르고 춤을 췄다.
트랜스휴먼스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바 있다. 2년 만에 열린 행사에 마드리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반가운 광경에 거리로 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트랜스휴먼스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목축업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한편 이동 방목에 이용되는 12만5천㎞ 상당의 통행로를 보호하라는 목동들의 호소이기도 하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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