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로피 수집' 계속 되나? 실버 슬러거 DH 후보 올라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오프시즌 '트로프 수집'이 계속 될까?

26일(이하 한국시간) 2021시즌 실버 슬러거 어워드 포지션별 최종 후보들이 26일(한국시간) 확정, 발표됐다.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감독과 3명의 코치의 투표로 선정된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경쟁자는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조이 갈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넬슨 크루즈다. 

이밖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휴스턴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각각 5명씩의 후보를 배출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12일 발표된다.

◇실버 슬러거 포지션별 후보 명단

◆아메리칸리그
▲1루: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유리 구리엘(휴스턴), 맷 올슨(오클랜드)
▲2루:마커스 시미엔(토론토), 호세 알투베(휴스턴), DJ 르마이유(양키스),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3루:라파엘 디버스(보스턴),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카일 시거(시애틀)
▲유격수: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젠더 보가츠(보스턴), 팀 앤더슨(화이트삭스), 보 비셋(토론토)
▲외야수:셀드릭 멀린스(볼티모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론토), 애런 저지(양키스), 카일 터커(휴스턴), 미치 해니거(시애틀),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토론토), 헌터 렌프로이(보스턴),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포수: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마이크 주니노(탬파베이), 게리 산체스(양키스)
▲지명타자: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조이 갈로(양키스), 넬슨 크루스(탬파베이)

◆내셔널리그
▲1루: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조이 보토(신시내티),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맥스 먼시(다저스)
▲2루:아지 알비스(휴스턴),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저스틴 터너(다저스)
▲3루: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놀란 아레나도(애틀랜타), 패트릭 위즈덤(컵스)
▲유격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트레아 터너(다저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외야수:후안 소토(워싱턴),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 애덤 두발(애틀랜타), 제시 윈커(신시내티),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포수: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윌 스미스(다저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오마르 나바레스(밀워키)
▲투수:게르만 마르케스(콜로라도),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제이콤 디그롬(메츠),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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