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예년보다 2주 일찍 판다"..GS리테일, 싸이월드 핫팩 선봬

패키지에 싸이월드 캐릭터 삽입

모델이 GS25에서 출시하는 싸이월드 감성핫팩2종 상품을 들고 있다.(GS리테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때 이른 한파에 편의점 핫팩 출시도 앞당겨졌다.

GS리테일은 오는 28일부터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에서 '싸이월드감성핫팩'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핫팩 2종은 GS리테일이 싸이월드와 손잡고 만든 상품이다. 포장지에 싸이월드 캐릭터와 함께 '기억나니 우리의 따뜻했던 겨울'이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 공감대를 자극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핫팩 매출은 통상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 아래로 떨어진 직후인 11월~12월이 연간 매출의 52%를 차지한다. 초기 도입 시점이 중요한 상품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GS25는 상품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수요 예측을 검토해 올해 상품 도입 시기를 예년보다 2주 이상 앞당겼다.

문성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MD는 "매년 선보이는 동절기 상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출시 시기를 분석할 정도로 신상품 출시 프로세스가 정밀해졌다"며 "싸이월드 협업 상품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싸이월드 내에 쇼핑 채널을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 쇼핑할 수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