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강을 가려라'.. 애틀랜타·휴스턴 월드시리즈 1차전 격돌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2021. 10.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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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9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14년차 베테랑 우완투수 찰리 모튼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고 휴스턴은 좌완투수 프람버 발데스를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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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왼쪽)과 프람버 발데스(오른쪽).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지상 최고의 팀을 가리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9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14년차 베테랑 우완투수 찰리 모튼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고 휴스턴은 좌완투수 프람버 발데스를 앞세운다.

모튼은 2021 정규시즌에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2021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017시즌 휴스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모튼은 이제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전 소속팀(휴스턴)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휴스턴의 선발 발데스는 11승 6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2021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두 팀의 체력적인 조건은 동일한 상황. 두 팀 모두 챔피언십시리즈에서 6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다.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에서 세 번 우승한 경험이 있다. 휴스턴은 2017년 한 번에 불과. 하지만 애틀랜타는 우승을 차지한지 26년이나 됐다. 휴스턴은 이에 비하면 꽤 최근에 우승을 맛봤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고작 88승(73패)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10개 팀 중 유일하게 90승을 넘기지 못한 팀이었다. 휴스턴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95승 6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와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메이저리그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된 휴스턴의 맞대결. 지상 최대의 쇼가 오는 27일 시작된다.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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