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의 '회귀 2016', 온라인에서 1시간도 안돼 팔렸다"

이정은 2021. 10.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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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5일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물방울 화가로 불리는 김창열의 오리지널 미술품 '회귀 2016'이 공개된지 한시간도 안돼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판매를 위해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김창열, 이우환, 장마리아, 유선태, 카우스, 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프리미엄 에디션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단독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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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의 '회귀 2016'
에이아스빌리지서 낙찰
김창열 '회귀 2016' 연출컷 (사진=프린트베이커리)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5일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물방울 화가로 불리는 김창열의 오리지널 미술품 '회귀 2016'이 공개된지 한시간도 안돼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지금까지 판매한 모든 제품 중 최고가로, 가격은 5500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는 미술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미술품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가 활성화 되는 추세"라고 풀이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을 판매했다. 당시 수천만원이 넘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여러 점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올해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총 118점의 미술품 판매에 나섰다. 이번 판매를 위해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김창열, 이우환, 장마리아, 유선태, 카우스, 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프리미엄 에디션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단독 공개했다.

가장 먼저 판매된 김창열 작가의 작품 '회귀2016'은 이번 기획전의 최고가였다. 올해 초 김창열 작가가 타계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고가의 작품은 이우환 작가의 2009년 오리지날 작품 '무제(Untitled)'로 4500만원, 같은 작가의 2012년 프리미엄 에디션 작품 '무제(Untitled)'는 2500만원, 장마리아 작가의 봄시리즈 중 오리지날 작품 '인 비트윈(In Between)'은 1000만원 등이다.

이밖에 김환기 작가의 '산울림', 앤디워홀의 '모나리자(더블 블랙)', 유영국 작가의 '산' 등을 단독 판매한다. 데이비드 걸스타인, 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 된 상품 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판매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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