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경기도 종합우승, MVP는 탁구 윤지유

배우근 2021. 10.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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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는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탁구의 윤지유(21·성남시청·경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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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는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폐회식은 개최되지 않았으며,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게 대회기 전달 또한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전종근 사무처장(왼쪽),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한민규 위원장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23·스포츠토토 코리아·경기)이 한성봉(36·달성군청·대구)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고,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4강에서 김민수(22·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박준범(30·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이 김정훈(41·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대전)을 6-0으로 제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탁구의 윤지유(21·성남시청·경기)에게 돌아갔다. 윤지유는 기자단 투표에서 다득표를 얻어 선정됐다. 윤지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MVP가 되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기량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우승은 경기도(213,470.44점), 2위는 서울(16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0,098.95점)이 차지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상 결과
- 종합1위 : 경기도 선수단, 종합2위 : 서울특별시 선수단, 종합3위 : 경상북도 선수단
- 으뜸선수단상 : 대전광역시 선수단 (타시도 추천으로 가장 모범적인 선수단)
- 공정경기상 :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가장 모범적인 경기운영을 한 경기단체)
- 도약상 : 경상북도 선수단 (전년대비 성적 향상 시·도)
- 열정상 : 울산광역시 선수단 (하위권 중 격려 시·도)
- 도전상 : 충청남도 선수단 (최다종목 참가 및 열악한 환경에도 적극적인 참가 시·도)
- 최우수선수(MVP)상 : 탁구 윤지유(경기)
- 최우수동호인상 : 농구팀(경기도)
- 지도자상 : 사이클 신익희(전북), 육상 방창기(대구)
- 신인선수상 : 배드민턴 정겨울(대전)
- 심판상 : 농구 이재근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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