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전우승 고진영, 넉달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해

이주상 2021. 10. 26.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4일 부산에서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군 고진영(26)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전까지 2위였던 고진영은 우승으로 무난히 1위에 복귀했다.

그러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넉 달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부산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지난 24일 부산에서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군 고진영(26)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전까지 2위였던 고진영은 우승으로 무난히 1위에 복귀했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간 세계 1위를 지키다가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넉 달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4개월 만에 퀸의 자리에 복귀한 고진영은 지금까지 총 113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2019년 4월에 고진영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13주는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랭킹이 동결됐던 2020년 3월부터 5월 사이 8주를 제외하면 고진영의 통산 세계 1위 기간은 105주가 된다.

쩡야니(대만)가 109주, 박인비(33)가 106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 있다.

코다가 한 단계 내려갔지만 박인비와 김세영은 3위와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전까지 펼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막여우’ 임희정은 7계단이 상승하며 41위에서 34위로 올랐다.
rainbow@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