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대를 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특별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근현대 인쇄문화와 시대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광고, 시대를 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됐다.

1부(최초의 광고와 한글 광고)에서는 최초의 광고인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이 실린 한성주보 제4호와 독립신문, 황성신문에 실린 광고를 엿볼 수 있다.

당시 광고를 뜻하는 용어는 '고백(告白)'이다.

2부(상업광고의 발전과 성장)에서는 일제 강점기 '모던 걸, 모던 보이'로 대표되는 근대적 소비문화를 볼 수 있는 광고물이 전시된다.

3부(현대의 광고 및 공익광고의 등장)에서는 광복 이후 정기 간행물의 광고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총 107점이 전시된다.

고인쇄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동시간대 관람객을 29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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