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오버행 이슈 해소..목표가 ↑-하이

구경민 기자 2021. 10.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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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오버행 이슈 해소와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분기 중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도 약 7700억원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이익 체력은 한 단계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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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오버행 이슈 해소와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분기 중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도 약 7700억원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이익 체력은 한 단계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실적 호조의 이유는 △이자부자산의 양호한 성장으로 이자이익 증가 △M&A(인수합병)로 편입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호조 △자산건전성의 지속적인 하향 안정화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10월부터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며 업종내 아웃퍼폼(outperform)하고 있다"며 "이는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 매각이 원활히 진행되는 동시에 펀더멘탈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는 그동안 예보 지분의 오버행 이슈로 타사 대비 상승폭이 적었고 밸류에이션 또한 피어 그룹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8일 마감한 잔여 지분 투자의향서 접수에 18개사가 참여했다고 알려지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고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민영화로 인한 경영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 상승에도 향후 12개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35배 수준"이라며 "여전히 피어 그룹 대비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이고 실적 또한 완연히 턴어라운드하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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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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