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저가 매수 기회"

김지성 기자 2021. 10. 26.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26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강력한 실적 드라이브와 항공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당초 기대를 10% 이상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이기범 기자 leekb@

대신증권은 26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강력한 실적 드라이브와 항공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당초 기대를 10% 이상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는 불안 요인이 될 수 있겠으나 영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 이유로 "대한항공은 항공여객공급이 여전히 2019년의 약 20~25% 수준에 불과해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제한적"이라며 "항공화물은 공급부족 상황 지속으로 유가 상승 대부분을 요금에 반영이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백신 접종률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는 3분기 기준 국제선 여객 L/F(탑승률)가 4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추가 변동비 증가는 미미한 상황에서 여객매출 및 이익이 현재의 2배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2조1959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10% 이상, 시장 기대치 대비론 1000억원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도 항공화물 성수기, 여객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약 1조원으로 상향하며 이는 창사 이래 세 번째로 높은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과 항공화물 호조로 사상 최대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민아, 만난지 3주만에 혼인신고…남편 "2번 보고 결혼 생각"'오징어게임' 알리역 먼저 제안 받았던 필리핀 배우, SNS에 올린 글체지방률 30% 넘는 女회원에…"암컷"이라 말한 헬스장 대표'트로트 황제' 태진아, 14억 손목시계 눈길…'5개 한정판 모델'백건우 "윤정희 동생이 21억 몰래 인출"…MBC에 11억 손배 청구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