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투타 겸업' 오타니의 피로 회복의 비결은?
[스포츠경향]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는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할까.
일본 스포츠닛폰은 지난 25일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앞서 24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후 9시부터 오타니에 대한 특집 방송을 방영했다. 이 방송에서는 올시즌 오타니의 2021시즌을 돌이켜봤다.
또한 오타니가 체력 관리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타니는 이 방송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른바 ‘오타니 룰’을 통해서 그가 투타겸업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그리고 오타니 개인적으로는 “연습량을 줄인다”라며 한 시즌을 보낸 비결을 밝혔다.
그와 함께 붙어다니는 통역은 체력 관리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타니의 피로 회복 비결은 바로 ‘수면’이다. 통역은 “최소 8시간 반에서 9시간은 자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관리 덕분에 오타니는 162경기 중 단 4경기에만 결장했다.
스포츠닛폰은 “아구 소년 오타니에게는 ‘어려운’ 연습량을 줄이는 것과 수면시간을 확실히 데이터해 관리하면서 얼마나 많이 자는지가 ‘열쇠’였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타자로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투수로서는 23경기에 등판해 130.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 3.18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로 꼽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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