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짙은 안개·큰 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쌀쌀한 바람에 등골이 서늘할 정도입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현재 7.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찬바람의 체감온도는 이보다 소폭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연일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 이천 110m, 해남 60m, 산청 100m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데 그치고 있고요.
강이나 호수가 가까운 곳들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서행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연일 큰 일교차 속에 옷차림하기 난감합니다.
출근길에는 바람이 쌀쌀하지만요.
점심 무렵에는 따스한 햇살에 외투 없이 산책하기에도 무리 없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극심하게 차이 나는 곳도 있으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중부 곳곳에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그 밖의 날들은 쾌청한 하늘 드러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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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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