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내쫓고 콘테 모셔온다"..英 언론, 맨유 감독 교체 보도

2021. 10. 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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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콘테 감독과 처음으로 접촉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9-20시즌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으나 시즌이 끝나자마자 스스로 물러나 현재 자유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안젤로 만지안테 기자 역시 자신의 SNS에 “맨유의 콘테 감독 선임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해 공격·수비 보강을 마쳤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만 가득한 상황이다. 이번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치른 리버풀전에서 0-5 굴욕적인 패배를 당해 여론이 심하게 악화됐다.

결국 맨유 이사회는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콘테 감독은 선수 시절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14년간 미드필더로 활약한 인물이다. 은퇴 후에는 이탈리아 아탈란타, 시에나, 유벤투스 감독을 역임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16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 경험도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지휘했다. 2016-17시즌에는 EPL 우승컵을 들었고, 2017-18시즌에는 잉글랜드 FA컵 우승컵을 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한 콘테가 다시 잉글랜드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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