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총력전' 이후 우승 더 멀어진 LG..이번주 일정도 '빡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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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 LG 트윈스가 지친 모습을 보이며 왕좌에서 멀어졌다.
LG는 1위 싸움을 위한 최대 고비였던 지난주 키움, 두산을 상대로 6연전을 펼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3패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겼다.
이에 LG는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삼성과 kt에 각각 3경기,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LG는 25일부터 30일까지 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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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우승 경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 LG 트윈스가 지친 모습을 보이며 왕좌에서 멀어졌다.
LG는 1위 싸움을 위한 최대 고비였던 지난주 키움, 두산을 상대로 6연전을 펼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3패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24일에는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는데 두 차례 모두 9회 말에 끝내기와 동점을 허용하는 등 마무리 고우석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LG는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삼성과 kt에 각각 3경기,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산술적으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삼성과 kt가 미끄러질 경우 1위가 가능하지만 부진한 타선과 지친 기색이 역력한 투수진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LG는 25일부터 30일까지 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앞서 소모전을 펼치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자 LG 코치진은 25일 롯데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예고했다. 타선에서는 유격수 오지환이 빠지고 등판이 잦았던 김대유와 정우영, 김윤식, 고우석 등이 휴식을 취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한주도 쉴 틈 없이 달려야 하는 LG는 과연 끝에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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