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페이팔 "핀터레스트, 당장 인수 추진하지 않고 있다"

SBSBiz 입력 2021. 10.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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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페이팔 "핀터레스트 인수 안 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이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 인수설을 부인했습니다.

페이팔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당장은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를 위해 주당 70달러, 인수금액으로 약 450억 달러, 우리 돈 52조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외신들은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1년 사이 주가가 2배 이상 뛴 페이팔이 "전자상거래 원스톱 서비스라는 새로운 방향을 예고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올해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페이팔의 주가는 2.7% 올랐고, 핀터레스트는 13% 가까이 빠지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페이스북 증오 부추겨"

페이스북의 이면을 폭로한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이 이번엔 영국 의회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우겐은 온라인 콘텐츠 단속 법안을 검토하는 영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에 나섰는데요.

하우겐은 "분노와 증오는 페이스북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상습범들은 알고리즘을 갖고 노는 법과 페이스북을 최적화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페이스북이 조회 수를 최우선으로 놓고, 사람을 극단적으로 몰아 증오를 부채질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쏟아지는 폭탄 발언과 마크 저커버그 CEO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설 위기에 처한 페이스북은 최근 주력 사업인 광고 분야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앞서 애플이 대대적인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에 나서면서, 그간 이를 활용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고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던 페이스북은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의 앱스토어 기반 검색 광고 이용률은 올해 58%로 1년 전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났고,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은 올해에만 50억 달러, 앞으로 3년간 200억 달러, 약 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트댄스 IPO 연기"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 일정이 내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내년 가을 열리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전에는 당국으로부터 상장 허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당국이 새로운 데이터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바이트댄스에 기업공개를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향후 당국이 바이트댄스의 IPO와 관련한 검토를 어떻게 진행할지, 또 규제가 홍콩증시 상장에도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바이트댄스가 올해 4분기나 내년 초 홍콩 상장을 추진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지난 8월 보도도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일부 투자자는 지분 처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틱톡의 초기투자자 중 한 곳인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이 5억 달러, 약 5천8백억 원에 달하는 바이트댄스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고강도 규제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토 기업들의 중국 회귀 흐름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파나소닉, 테슬라용 새 배터리 공개

일본 파나소닉이 새로운 테슬라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보다 저장용량이 5배 더 커졌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테슬라가 오는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반값 배터리 '4680 포맷' 셀을 만들기 위해 일본 공장에 테스트 라인을 설립했습니다.

최근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로 교체에 나선 테슬라를 비롯해 애플도 중국 CATL과 애플카 프로젝트를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파나소닉과 협상에 나서고 있고,

그간 삼원계 배터리에 올인해 왔던 LG에너지솔루션도 LFP배터리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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