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박희순·44세 허성태·48세 조한철 "내 나이가 어때서"

유지혜 기자 2021. 10. 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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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47.6세의 중년 사내들'이 떴다.

주연 한소희와 공존과 대립을 오가며 풍겨내는 섹시한 매력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20∼30대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 팬덤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허성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열풍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험악한 건달 역과는 달리 섬세하고 온화한 성격의 '반전'으로 시청자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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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박희순 중년 섹시미 풀풀
SNS 유튜브서 갈무리 영상 화제만발
'오징어게임' 허성태 예능프로에 진출
조한철 '갯마을'이어 '지리산' 캐스팅
박희순-허성태-조한철(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tvN
‘평균 연령 47.6세의 중년 사내들’이 떴다.

박희순(51), 허성태(44), 조한철(48)이 화제작 속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베테랑으로 이미지 변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히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의 마약조직 두목인 박희순은 ‘중년 섹시미’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주연 한소희와 공존과 대립을 오가며 풍겨내는 섹시한 매력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20∼30대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 팬덤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그의 출연 장면을 갈무리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2015년 박예진과 결혼 등 개인사도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4일 공개하는 애플TV+(플러스)의 ‘Dr. 브레인’으로 열기를 이어갈 태세다.

허성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열풍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만여명이었던 SNS 팔로어가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200만여명으로 확 늘었다. 특히 대기업 러시아 주재원 출신임이 공개돼 러시아 팬들도 SNS에 몰리기도 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있다. 극중 험악한 건달 역과는 달리 섬세하고 온화한 성격의 ‘반전’으로 시청자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한철은 17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신작 ‘지리산으로 tvN 토일드라마에 연달아 출연 중이다. 그동안 주로 장난기 많고 푸근한 매력의 캐릭터를 소화해오다 ‘지리산’으로 책임감 강한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관리인)로 등장하면서 “새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12.7%(닐슨코리아), ‘지리산’ 10.7%로 ‘시청률 요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스스로 “tvN의 주말을 책임지는 남자”로 소개하면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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