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28일 엄여인 보험 살인사건편 주목 [원픽! 업 앤 다운]

정규편성 첫방부터 화제

꼬꼬무. 사진제공|SBS

신선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사진)가 정규 편성되면서 ‘화력’에 불을 붙인 분위기다.

지난해 9월 첫 시즌제로 시작한 ‘꼬꼬무’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역사 속 사건을 쉽게 풀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21일부터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나고 있다. 당시 시즌제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장도연 등 세 명의 MC가 화자가 되어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첫 방송에서는 장항준 감독대신 배우 장현성이 합류해 새로운 ‘장 트리오’를 완성했고, 시청률도 5.1%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28일 방송하는 ‘대한민국 악인열전 피도 눈물도 없이’ 편에서는 2005년 당시 만 29세 여성이었던 엄인숙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과 가족을 살해하고 방화까지 저지른 일명 ‘엄여인’ 보험 살인 사건에 대해 다룬다. 이날 ‘장 트리오’의 이야기 친구는 표예진과 염혜란, 정성호가 출연해 “잔혹 동화”라고 말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