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선수단도 솔샤르 의구심 증폭"

김재민 2021. 10.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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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을 향한 불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여러 선택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단 내에서도 솔샤르 감독을 불신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 내 일부 선수는 솔샤르 감독이 주중 아탈란타전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리버풀전에 나선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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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솔샤르 감독을 향한 불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여러 선택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5일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0-5 참패를 당했다. 안 좋은 방면으로 다수 신기록을 써낸 역사적인 완패였다.

이날 패배로 주변에서 경질론이 이어졌음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한 압박은 더욱더 거세졌다.

선수단 내에서도 솔샤르 감독을 불신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 내 일부 선수는 솔샤르 감독이 주중 아탈란타전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리버풀전에 나선 것에 놀랐다. 맨유는 아탈란타전 3-2 역전승을 거뒀으나 전반전 형편 없는 경기력으로 2골을 먼저 실점하고 끌려간 바 있다.

또 최근 경기력이 좋은 제시 린가드를 출전시키기 않는 것이나 도니 반 더 비크에게 출전 기회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등 선수 기용 문제에서도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리그 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 이적한 웨스트햄에서 맹활약했고 이번 시즌도 교체 출전할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아약스 시절 다수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던 반 더 비크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아예 전력외 취급이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단 5분 출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솔샤르 감독이 쓰지도 않을 반 더 비크의 이적을 막은 것으로 알려져 비판은 더해지고 있다.

한편 빅리그 우승 경력이 풍부한 지네딘 지단,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이 무직 신분인 가운데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거취를 두고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자료사진=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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