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활동 캠페인 '리얼스' 도입..ESG 강화

일부 매장 태양광 설치해 지구환경 보호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마트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도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리얼스 캠페인은 상품과 포장재뿐 아니라 매장 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영 활동에 적용된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지난 9월 재생가능 식물 사탕수수 섬유로 생산하는 PB상품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를 출시했다.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으로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크게 줄였다.

또 2015년 대형마트 중에서는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선보였다. 오는 2023년까지 롯데마트의 닭고기 전 제품을 동물복지 인증·무항생제 제품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녹색 매장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50개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32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리얼스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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