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토트넘 감독, 패배에도.. "경기력은 우리가 더 좋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팀의 패배에도 상대팀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8분 안토니오가 이날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산투 감독은 경기 이후 언론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햄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에 많아 찬스를 만들기 어려웠다”며 “이 때문에 박스 안에 공간이 부족해 패스를 주고 받기 쉽지 않았다”는 말로 무득점에 그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경기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실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또 “우리가 점유율도 많았고 찬스를 더 많이 만들었다”며 “웨스트햄은 역습 기회 말고는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경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진 않지만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점유율 62%를 기록했다. 하지만 슛 7개·유효슛 4개(웨스트햄 13개 유휴슛 4개)를 기록하며 다소 부족한 골 결정력을 보였다.

반면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지난 2-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선수들은 많이 성장했다”며 “구단 자체가 발전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다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경기에서는 침착함이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 "이렇게 예쁜데"… 97년생 치어리더, 은퇴한다고?
☞ "안 입은 줄"… 클라라, 야외에서 '깜짝'
☞ [영상] '절레절레' 퍼거슨… '박장대소' 달글리시
☞ "민낯에 안경 써도 예뻐"… '김우빈♥' 신민아 근황
☞ [영상] 토트넘 vs 웨스트햄, 팬들 욕설 충돌 현장
☞ '日재벌과 결혼' 김영아 근황… 150평 도쿄집 거주?
☞ 김구라 아들 "지인, 백신 맞고 사망" 발언→통편집?
☞ "임신중 스트레스 안되는데"… 맨유 비판 누구?
☞ "도회적인 세련美"… 지수, 뭘 입어도 심쿵 미모
☞ "배꼽이 예쁘네"… 설현, 소파에 누워서 '헉'

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