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는 입장된 KT, 결국 타선이 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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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타선이 터져야 한다.
KT 위즈가 시즌 막바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도 경기 후 "상하위 타선이 모두 적재적소에서 터졌는데 그간 부진했던 타선이 오늘부로 반등하기를 바란다"며 반색했다.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한 '키'는 결국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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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는 안정..결국 타선이 터져야 정규 시즌 우승 가능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결국엔 타선이 터져야 한다.
KT 위즈가 시즌 막바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1위 경쟁팀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121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 결과와 함께 '쫓기는 팀'에서 '쫓는 팀'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KT는 26일 현재, 10월 치른 20경기에서 6승3무11패를 기록했다. 이때 승률은 0.35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특히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23일 삼성전까지 내리 5연패에 빠진 게 치명타였다.
5연패 기간 KT의 팀 타율은 0.175로 리그 최하위였다. 득점권 타율도 0.133에 그쳤다. 마운드는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때문에 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할 테이블세터의 타율은 0.128이었고, 해결사 역할을 해야할 중심 타선도 타율 0.228로 부진했다. 하위 타선(6~9번) 역시 0.156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분위기를 바꿔야할 KT는 25일과 26일 이틀 간 휴식을 갖고 27일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고무적인 건 휴식 전 치른 24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모처럼 터진 타선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는 점이다.
당시 KT는 상대 에이스 에릭 요키시 공략에 성공해 3⅔이닝만에 조기 강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꽉 막혔던 혈을 뚫어내 듯 신나게 배트를 휘두른 KT는 장단 17안타를 터뜨렸고, 7-1 승리를 거뒀다. 비록 같은 날 삼성이 SSG 랜더스와 비기면서 1위를 탈환하는 덴 실패했지만, 타선의 부활은 큰 소득이었다.
베테랑 유한준과 박경수가 투혼을 불살랐고, 주포 강백호이 4안타, 황재균이 2안타 경기를 펼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이강철 KT 감독도 경기 후 "상하위 타선이 모두 적재적소에서 터졌는데 그간 부진했던 타선이 오늘부로 반등하기를 바란다"며 반색했다.
KT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힘을 짜내야 할 때다. 마운드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득점지원만 이뤄진다면 승리 확률은 올라간다.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한 '키'는 결국 타선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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