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레스터 매디슨, 그에게 다시 내리쬐는 햇볕

이형주 기자 2021. 10. 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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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레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슬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매디슨은 지난 2월 이래 리그 공격포인트가 전무했다.

레스터는 이를 위해 그들에게 FA컵을 안겼으며, 리그 상위권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매디슨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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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사진|레스터 시티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81번째 이야기: 레스터 매디슨, 그에게 다시 내리쬐는 햇볕

제임스 매디슨(24)에게 다시 햇빛이 비추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슬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매디슨은 1996년생의 중앙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을 통한 호쾌한 중거리슛과 롱패스, 활발한 움직임, 뛰어난 찬스 메이킹 능력 등으로 각광받은 선수다. 직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호평만이 쏟아지던 선수다. 

하지만 매디슨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진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상황이 더 악화돼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매디슨은 지난 2월 이래 리그 공격포인트가 전무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5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올 시즌 리그 첫 6경기에서는 그는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널을 포함 빅클럽들이 노리던 재능의 길어지는 부진이었다.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같은 날 매디슨의 상황에 대해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미드필더로 시간이 부진을 해결해줄 것이다"라며 감싼 바 있다. 그리고 매디슨이 기지개를 켜며 스승의 기대에 보답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중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만드는가 하면, 이번 브렌트포드전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매디슨은 이번 브렌트포드전에서 레스터 3-4-1-2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꼭짓점으로 경기장 전 지역을 누비며 맹활약했다. 1-1로 맞서 있던 후반 27분에는 팻슨 다카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오랜 가뭄을 끝내고 자신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득점이었다. 레스터 팬들의 환호가 컸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레스터는 2015/16시즌 복수 빅클럽을 제치고 EPL을 제패하며 동화를 쓴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직전 시즌에는 FA컵을 제패하기도 했다. 레스터의 성과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꾸준한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레스터는 이를 위해 그들에게 FA컵을 안겼으며, 리그 상위권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매디슨을 바라본다.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넘긴 그가 계속 펄펄 날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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