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차 초박빙, '두쓱키엔'의 맞대결..폭풍 휘몰아 칠 PS 고지전

조형래 2021. 10. 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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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기 사이에 4개의 팀이 몰려 있다.

4위 두산부터 7위 NC까지의 승차는 1.5경기 차이다.

4개 팀이 촘촘하게 몰려 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도 순위가 판가름날지 의문인 상황이다.

4개 팀이 동시에 얽히게 되면서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다양한 경우의 수가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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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1.5경기 사이에 4개의 팀이 몰려 있다. 모두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정규시즌 마지막 주, 시작부터 경쟁을 펼치는 4개 팀이 서로 맞붙는 묘한 매치업이 형성됐다.

26일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과 6위 키움이 맞붙고 창원 NC파크에서는 5위 SSG와 7위 NC가가 경기를 치른다. 4위 두산부터 7위 NC까지의 승차는 1.5경기 차이다. 4개 팀이 촘촘하게 몰려 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도 순위가 판가름날지 의문인 상황이다.

결국 경쟁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승차를 벌리든지, 아니면 좁혀서 뒤집든지 해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일단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키움의 경기 선발 매치업은 최원태와 최원준이다. 27경기 9승10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는 최원태는 두산전 1경기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원준은 27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4.96에 불과하다.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높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현재 키움이 8승6패1무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창원에서도 SSG와 NC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열린다. SSG는 최민준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36경기(11선발) 3승3패 평균자책점 6,01이다. NC를 상대로는 6경기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많이 상대했다. NC는 신민혁이 마운드에 오른다. 29경기(24선발) 9승6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데뷔 첫 10승 도전 경기이기도 하다. SSG를 상대로는 5경기 등판해 2승을 챙겼지만 평균자책점은 6.14로 좋지 않다. 정규시즌 맞대결은 NC가 8승 4패 3무로 월등하게 앞서 있다. 

4개 팀이 동시에 얽히게 되면서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다양한 경우의 수가 만들어질 수 있다. 순위표가 모두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승률의 할푼리모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1. 두산⋅SSG 승리 / 키움⋅NC 패배
4위 두산 68승 64패 8무 승률 .515
5위 SSG 65승 62패 14무 승률 .512
6위 키움 67승 67패 7무 승률 .500
7위 NC 65승 66패 8무 승률 .496

#2. 두산⋅NC 승리 / 키움⋅SSG 패배
4위 두산 68승 64패 8무 승률 .515
5위 SSG 64승 63패 14무 승률 .5039
6위 NC 66승 65패 8무 승률 .5038
7위 키움 67승 67패 승률 .500

#3, 키움⋅NC 승리 / 두산⋅SSG 패배
4위 두산 67승 65패 8무 승률 .5075
5위 키움 68승 66패 7무 승률 .5074
6위 SSG 64승 63패 14무 승률 .5039
7위 NC 66승 65패 8무 승률 .5038

#4. 키움⋅SSG 승리 / 두산⋅NC 패배
4위 SSG 65승 62패 14무 승률 .512
5위 두산 67승 65패 8무 승률 .5075
6위 키움 68승 66패 7무 승률 .5074
7위 NC 65승 66패 8무 승률 .496

물론 이날 경기가 끝나고 이 순위표가 굳어질 가능성은 전무하다. 한 차례 지나가는 폭풍일 뿐이다. 특히 27~28일에는 두산과 SSG가 인천에서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4,5위 경쟁 팀들 간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과연 정규시즌 운명의 마지막 주간, 누가 결국 웃게 될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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