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2골 1도움 폭발' 맨시티 포든, 전방위 무결점을 향해 전진

이형주 기자 2021. 10. 26.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포든이 있었다.

맨시티는 포든의 활약으로 상대의 막판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업이 주어져고 해결해버리는 포든은 맨시티의 보물 그 자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필 포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80번째 이야기: '2골 1도움 폭발' 맨시티 포든, 전방위 무결점을 향해 전진

필 포든(21)이 무결점을 향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최근 브라이튼은 탁월한 전술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 하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야말로 무시못할 팀이 된 브라이튼은 EPL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이 된 상황이었다. 전력적인 면에서 맨시티가 앞서기는 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포든이 있었다. 포든은 전반 27분, 전반 30분 강력한 슈팅으로 2골을 뽑아낸 그는 후반 49분 리야드 마레즈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맨시티는 포든의 활약으로 상대의 막판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이날 포든의 활약이 더 인상깊었던 것은 그가 제로톱으로 해당 활약을 보였다는 것이다. 현재 맨시티는 줄부상, 특히 페란 토레스 등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이다. 이날 마땅히 원톱 자리를 소화할 자원이 없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로톱 역할을 부여하며 그 과업을 포든에게 맡겼다. 이전에 해본적이 있다지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한 것이다. 

포든은 2000년생으로 만 21세 밖에 되지 않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일찍부터 맨시티가 애지중지한 유망주였던 그는 서서히 1군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그아먈로 유망주를 넘어 EPL에서 가장 핫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팀의 핵심으로 자리하는 일도 마쳤다.

성장과 1군 안착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모두 완수한 그는 이제 다음 과제로 넘어왔다. 바로 전 포지션, 즉 전방위에서 무결점의 활약을 펼치는 것. 공격형 미드필더로 좋은 출발을 보인 그는 윙포워드 역할도 원래 하던 역할인 양 소화해버렸다. 그리고 최근 제로톱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그 과업을 마무리해가는 모양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업이 주어져고 해결해버리는 포든은 맨시티의 보물 그 자체다. 괴수 같은 모습을 보이는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맨시티 경기를 보게 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