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25골 고지 등정' 호셀루, 알라베스에 필수적인 존재

이형주 기자 2021. 10. 2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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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하지만 알라베스가 이날 카디스전 승리로 부진에서 벗어났고 그 중심에 공격수 호셀루가 있었다.

알라베스는 호셀루의 활약으로 시즌 2승 째에 성공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에 따르면 호셀루는 이날 멀티골로 알라베스 소속으로 라리가 통산 25골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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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알라베스 공격수 호셀루. 사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93번째 이야기: '25골 고지 등정' 호셀루, 알라베스에 필수적인 존재

호셀루 마토(31)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카디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알라베스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카디스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직전 시즌 막판 분전으로 잔류에 성공한 알라베스는 올 시즌에도 경기 전까지 1승 7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진이 계속된다면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강등을 맞이하게 됨을 의미했다. 

하지만 알라베스가 이날 카디스전 승리로 부진에서 벗어났고 그 중심에 공격수 호셀루가 있었다. 호셀루는 전반 3분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알라르콘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호셀루는 이를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45분에는 미겔 데 라 푸엔테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경기에 쐐기골을 박았다. 알라베스는 호셀루의 활약으로 시즌 2승 째에 성공했다. 그들의 올 시즌 리그 원정 첫 승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놓았다. 

호셀루는 1990년생의 독일 태생 스페인 국적 공격수다. 지난 2019년 알라베스 합류 이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 초반에는 주춤하며 걱정을 안겼지만 멀티골로 시동을 걸며 팬들을 안심시킨 격이 됐다. 

호셀루는 이날 자신의 맹활약으로 경기가 끝난 뒤 하비 카예하 감독과 진한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 입장에서 올 시즌 초반 중용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을 법도 하지만 호셀루에게는 그런 것도 없었고 팀이, 지도자의 전술적 지시가 우선이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호셀루는 이날 멀티골로 알라베스 소속으로 라리가 통산 25골 고지에 올랐다. 이를 통해 알라베스 레전드인 하비 모레노 이후 처음으로 해당 골 기록을 만든 선수가 됐다. 2년 만에 만든 위업으로 그가 얼마나 폭발적인 활약을 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간 활약에 대한 보상 같은 기록이라 볼 수 있다. 그런 그가 본격적인 활약도 시작했다. 알라베스 팬들은 궤도에 오른 호셀루의 활약을 기대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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