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벤치코치 올리버 마몰 최연소 감독으로 선택

문상열 2021. 10. 26. 0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발빠르게 마이크 실트 후임 감독을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 맨이자, 최연소(35)의 올리버 '올리' 마몰을 신임 감독으로 선택했다.

세이트루이스 구단주 겸 CEO 빌 드위트 주니어는 2021년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 시간) 마몰을 제51대 카디널스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벤치코치에서 최연소 감독으로 승격된 올리버 마몰 신인 감독.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발빠르게 마이크 실트 후임 감독을 선정했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공석중 팀 가운데 가장 먼저 감독을 결정했다.

세인트루이스 맨이자, 최연소(35)의 올리버 ‘올리’ 마몰을 신임 감독으로 선택했다.

세이트루이스 구단주 겸 CEO 빌 드위트 주니어는 2021년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 시간) 마몰을 제51대 카디널스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단 사상 1938~1940년 지휘봉을 잡았던 쿠바 출신 마이크 곤살레스 이후 역대 두 번째 소수계 감독이다. 마몰은 뉴저지에서 출생했지만 부모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내야수 출신 마몰은 프로 지명 이후 카디널스에서만 몸담았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 대학을 나와 2007년 세인트루이스에 6라운드로 지명됐다. 마이너리그 내야수로만 활동했다.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트리플A도 승격하지 못했다.

그러나 구단은 2010년 마이너리그 생활을 청산한 마몰을 마이너리그 코치, 감독으로 가능성을 지켜봤다. 마이너리그 코치는 스패니시가 능통한 중남미 출신들이 다수다.

2015년 마이너리그 감독을 시작한 뒤 2017~2018년 1루코치, 2019~2021년 실트의 벤치코치로 감독을 보좌하고 꿈의 빅리그 감독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 됐다.

명문 세인트루이스는 2011시즌 명예의 전당 회원 토니 라루사 감독(현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팀의 마지막 WS 우승을 거두고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3명의 감독이 바뀌었다. 마이크 매서니(2012~2018년), 마이크 실트(2018~2021년), 올리버 마몰(2022~) 등이다. 모두 카디널스 맨들이다.

구단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LA 다저스에게 패한 뒤 전격적으로 실트 감독을 해고해 충격을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단 존 모젤리악 사장(왼쪽)은 2018년 7월 마이크 실트를 마이크 매서니가 해고된 뒤 감독 대행으로 발탁했다. 2021시즌 후 ‘철학 차이’라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실트를 해고했다. AP연합뉴스
실트는 에이스 잭 플레허티가 빠졌음에도 9월 승부처에서 구단 최장 17연승을 거두고 팀을 와일드카드에 올려 놓았다. 18년 동안 카디널스 조직에 있었던 실트를 해고하면서 존 모젤리악 야구단 사장은 “철학의 차이”라고 밝혀 야구계 비아냥을 들었다.

마몰은 최연소 감독이 됐다. 마몰 전 최연소 감독은 미네소타 트윈스 로코 발델리 40세,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스 43세, 시카고 컵스 데이비드 로스 44세, 텍사스 레인저스 크리스 우드워드 45세 순이다.

시즌 도중 계약을 연장한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40),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9)보다 나이가 어리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