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무릎-발목 염좌.. 2차 월드컵 못 뛴다

김동욱 기자 2021. 10. 26.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사진)이 부상으로 28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한다.

최민정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1차 월드컵 대회 마지막 날 1000m 경기에 앞서 기권을 선언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민정을 제외하고 김지유(경기일반)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등으로 월드컵 2차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각하진 않지만 당분간 재활
올림픽 메달 레이스 차질 우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사진)이 부상으로 28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한다.

최민정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1차 월드컵 대회 마지막 날 1000m 경기에 앞서 기권을 선언했다. 전날 500m와 1500m에서 두 번 모두 상대 선수와 충돌해 빙판에 넘어지면서 무릎과 발목 등을 다쳤기 때문. 최민정은 25일 새벽에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른쪽 무릎과 발목에 염좌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금방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민정을 제외하고 김지유(경기일반)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등으로 월드컵 2차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은 재활 훈련 등을 통해 빠르면 3차 대회부터 나설 예정이다.

심석희에 이어 간판스타 최민정의 이탈로 한국 쇼트트랙의 베이징 겨울올림픽 메달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ISU 월드컵에는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1∼4차 월드컵 대회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로 쿼터를 배분한다. 여자 대표팀은 베이징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