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력 부족에 마그네슘 수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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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그네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올해 수출량이 10%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그네슘은 자동차용 강판, 건축 자재와 각종 전자제품에 쓰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력 사용 제한과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해 올해 마그네슘 수출이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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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그네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올해 수출량이 10%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그네슘은 자동차용 강판, 건축 자재와 각종 전자제품에 쓰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력 사용 제한과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해 올해 마그네슘 수출이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중순 마그네슘 주 생산지인 산시성 위린시 마그네슘 채굴·제련업체 50여 곳 중 절반 이상에 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다.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자 환경 규제에 미달하는 업체부터 가동을 멈추도록 한 것이다.
중국 마그네슘 생산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유럽이다. 유럽은 마그네슘 수입량의 95%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유럽의 마그네슘 재고는 다음달 말이면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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