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우리에게 맞설 수 없다"..단단히 뿔난 페네르바체, 이번엔 광고판 이용해 김민재 퇴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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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터키 클럽 페네르바체가 주말 경기에서도 소속팀 수비수 김민재의 퇴장에 항의했다.
"누구도 페네르바체에 맞설 수 없다"는 문구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나온 김민재 퇴장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주전수비수 김민재 없이 경기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엠레 악바바에게 선제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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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터키 클럽 페네르바체가 주말 경기에서도 소속팀 수비수 김민재의 퇴장에 항의했다.
25일 터키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구단은 25일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냐스포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0라운드에서 전반 23분 경기장 광고판에 메시지 하나를 띄웠다.
"누구도 페네르바체에 맞설 수 없다"는 문구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나온 김민재 퇴장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김민재는 트라브존스포르전 전반 23분, 지아니니에게 가한 파울에 의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지난여름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겪는 레드카드다.
경기 후 페네르바체는 구단 차원에서 거세게 반발했다. 에롤 빌레지크 페네르바체 부회장은 "23분 이후부턴 축구가 아니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12명(*심판 포함)이 뛰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너무 속상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민재는 마찬가지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팀동료 오사이 사무엘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주전수비수 김민재 없이 경기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엠레 악바바에게 선제실점했다. 35분 세다르 두르순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으나, 추가시간 3분 에프칸 베키로로글루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8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페네르바체는 2연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친 김민재는 31일 코냐스포르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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