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디 마리아, "맨유와 결별?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

정지훈 기자 2021. 10.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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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앙헬 디 마리아가 이 결정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아프게 했다.

디 마리아는 맨유를 떠나기로 한 결정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다시 한 번 맨유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디 마리아는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떠나 PSG로 이적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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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앙헬 디 마리아가 이 결정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아프게 했다.

맨유는 루이스 반 할 감독 시절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그 중심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온 디 마리아가 있었다. 맨유는 지난 2014년 레알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디 마리아를 데려오기 위해 7500만 유로(1030억 원)를 투자했고, 맨유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 유니폼을 입혔다. 맨유 7번은 과거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착용한 역사가 있는 번호다.

맨유가 그만큼 디 마리아에게 많은 걸 기대했다는 것이다. 출발은 좋았다. 디 마리아는 시즌 초반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번호 7번의 악역사를 끊어내는 것처럼 보였으나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반 할 감독과 잘 융화되지 못했던 것도 적응 실패의 이유가 됐다. 디 마리아는 반 할 감독과 급격하게 관계가 악화됐고, 프리시즌에 훈련을 무단으로 불참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결국 맨유는 적응에 실패한 디 마리아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1시즌 만에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 디 마리아는 PSG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우승컵을 꾸준히 들어올렸다.

디 마리아는 맨유를 떠나기로 한 결정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다시 한 번 맨유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디 마리아는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떠나 PSG로 이적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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