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아버지 잃은 김유정에 "슬플 땐 울어도 돼" 따뜻한 위로

김효정 2021. 10.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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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과 안효섭이 서로를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하람(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하람도 "낭자, 슬플 땐 울어도 된다"라고 아버지를 잃고 괴로운 홍천기를 위로했다.

하람의 위로에 홍천기는 "불쌍한 우리 아버지. 평생 제정신으로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다 제 탓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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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유정과 안효섭이 서로를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하람(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천기(김유정 분)는 홍은오(최광일 분)가 명을 달리 한 것이 제 탓이라 여겼다. 이에 하람은 "우리 아버지는 내가 열 살 때 돌아가셨다"라며 "주상의 명으로 금부들의 칼날에 죽었다고 생각해. 우리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자들에게 똑같이 되갚아 주리라 맹세하고 오랜 세월 복수를 준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람은 "그런데 그 모든 게 내가 한 짓이었다. 내 안에 마왕이 있었다고 하나 그건 결국 이 손으로 한 일이다. 난 내 아버지를 죽이고도 평생을 모르고 살았다. 기억조차도 못했다"라며 자책했다.

이에 홍천기는 하람의 잘못이 아니라 위로했다. 그리고 하람도 "낭자, 슬플 땐 울어도 된다"라고 아버지를 잃고 괴로운 홍천기를 위로했다.

하람의 위로에 홍천기는 "불쌍한 우리 아버지. 평생 제정신으로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다 제 탓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하람은 "어쩔 수 없는 일로 낭자를 탓하지 말라"라며 따뜻하게 홍천기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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