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CG 혹평에 실적도 부진 우려..스튜디오드래곤 주가↓

김영상 기자 2021. 10. 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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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리산' 첫 방송 이후 첫 거래일인 25일 공동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3.77%(3600원) 내린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드라마 지리산 등을 향한 기대감을 타고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첫 방송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23일 이후 전 거래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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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드라마 '지리산' 첫 방송 이후 첫 거래일인 25일 공동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3.77%(3600원) 내린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 9만1600원까지 빠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7553억원으로 코스닥 13위 수준이다.

그동안 드라마 지리산 등을 향한 기대감을 타고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첫 방송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와 배우 전지현, 주지훈 등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23일 이후 전 거래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실제로 지리산은 24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2%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CG(컴퓨터그래픽)가 어색하고 OST도 아쉬웠다는 비판이 제기된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제작사 에이스토리 주가 역시 20% 가까이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3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3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19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5% 증가, 6.6% 감소한다는 분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작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았고 제작비 효율화 정책과 채널 편성 감소 등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작품 위주의 편성을 보였다"며 "올해가 잠시 주춤했던 만큼 내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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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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