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고구마" 작정하고 정보 빼낸 프로 첩, 아들 임신 후 세컨드 자처(애로부부)

박정민 2021. 10. 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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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정보를 빼낸 상간녀와 아들만 원하는 남자의 만행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상간녀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윗집으로 이사까지 시켜줬다.

최화정은 "현재 상황을 좀 말씀드리면 상간녀는 아들을 출산했다고 한다. 아내가 상간 소송을 두 번 걸었지만 그 배상을 남편이 다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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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작정하고 정보를 빼낸 상간녀와 아들만 원하는 남자의 만행이 충격을 안겼다.

10월 25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욕망에 눈이 멀어 아내의 믿음에 칼을 꽂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주인공은 아파트를 기준으로 급을 나누는 모임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다. 남편은 일로 바빠 집에 들어와 있는 시간도 없었다. 아내는 딸 생일까지 잊은 남편에게 "최소한 아빠 노릇은 해라"라고 일갈했다. 남편은 "비싼 유학 보내 다달이 용돈 부쳐 이 이상 뭘 더 잘하냐?"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뭐가 예뻐야지. 퍽하면 엄마 편만 드는데. 대들기나 하고. 아들도 아니고"라며 비아냥거렸다.

남편이 아들에 집착하는 이유는 재산 때문이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남편의 아들 타령. 주인공은 아들을 못 낳는다고. 주인공은 모임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주는 이웃 주민 리나(가명)에게 "아주버님네서 아들을 낳았는데 시부모님이 유산으로 차별한다. 가진 것 없이 몸만 시집온 거라 아들 낳아야 할 것 같더라고.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봤다. 딸 낳을 때 출혈 너무 심해서 자궁 덜어내는 수술해야 한다고 하니까 남편이 그럼 아들 못 낳는 거냐고 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남편과 연락이 안 됐고, 리나 역시 자취를 감췄다. 주인공은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는 걸 확인하고 여자가 사는 곳으로 쫓아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온 건 정체 모를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리나를 두고 입주민 카드를 사간 사람이라고 말했다.

설상가상 다른 아파트 주민이 주인공 집에 찾아와 리나를 두고 "프로 첩이다. 입주민 아파트 카드 사서 작업 대상 찾던 여자다. 그 작업 대상이 우리였고"라며 소리쳤다. 학벌도, 사는 집도 다 가짜였다. 리나가 사는 집은 아파트 5층 오피스텔이었다.

리나는 주인공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자기 같은 프로 첩들에게 공유했다. 모든 걸 알게 된 주인공은 여자 집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발견한 건 출산 관련 책이었다. 리나는 뻔뻔하게 "맞다. 언니 남편 애다. 15주 됐다. 아들이래"라며 약올렸다. 여자는 남편에게 본처 자리를 탐내는 건 아니라며 평범하게 아들을 키우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혼은 안 하겠다며 뻔뻔하게 말했고 이후 주인공은 아파트 내에서 왕따가 됐다.

심지어 상간녀인 리나는 주인공을 형님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바깥에서 남편 욕 함부로 하고 다니지마"라고 충고했다. 남편은 상간녀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윗집으로 이사까지 시켜줬다.

안선영은 "역대급 고구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게 실제 제보가 들어온다는 게 너무 충격이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화정은 "현재 상황을 좀 말씀드리면 상간녀는 아들을 출산했다고 한다. 아내가 상간 소송을 두 번 걸었지만 그 배상을 남편이 다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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