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대포폰 공급 일당 송치

주아랑 2021. 10.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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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경찰청은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폰 수천 대를 개통해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판매해 온 일당을 입건해 검찰에 9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적장애인과 노숙자 등에게 접근해 명의 대여자를 모집한 뒤, 이들 명의로 세운 유령법인 2백 개를 통해 대포폰 5천 개를 개설하고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법인 한 곳당 많게는 100회 선가량의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벌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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