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전 중국군 전사자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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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정부가 송환한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의 DNA를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왕은 퇴역군인사무부를 인용해 '한국전 중국군 전사자 DNA DB'가 구축됐다고 전했다.
2015년 1월 중국 정부는 군사과학원 왕성치 연구원 연구팀에 '한국전 중국군 전사자 DNA DB' 구축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왕 연구원 연구팀은 한국 정부가 올해 송환한 중국군 전사자 DNA 추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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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군 전사자 가족 DB도 구축해 대조 작업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한국 정부가 송환한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의 DNA를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사실은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1주년을 맞아 발표됐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왕은 퇴역군인사무부를 인용해 '한국전 중국군 전사자 DNA DB'가 구축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2014~2021년 8년 간 중국군 유해 825구를 송환했다.
2015년 1월 중국 정부는 군사과학원 왕성치 연구원 연구팀에 ‘한국전 중국군 전사자 DNA DB’ 구축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전사자 DNA DB가 구축됨에 따라 퇴역군인사무부 산하 유해 감정센터는 전사자들의 가족이나 친척의 DB도 구축할 예정이다.
양쪽 DB 데이터를 대조해 일치하지 않으면 전사자 DNA 정보를 공안부의 DNA DB와도 대조한다.
작년 송환한 중국군 전사자 유해에 대한 대조 작업을 진행해 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왕성치 연구원은 연구원은 “전사자들이 사망한 시간이 너무 오래됐고, 매장 상태가 나빠 유해가 심각하게 분해돼 DNA 추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 전사자가 자식이 없었고 부모나 형제자매가 살아있는 경우가 드물어 DNA 대조는 주로 먼 친척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친척 관계 검증이 매우 어렵다”고 부연했다.
왕 연구원은 “그러나 총체적으로 우리 기술은 세계 선두를 이끌고 있고, 일부 기술은 세계 1위”라면서 “6시간 내 DNA를 추출하고 추출 성공률은 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왕 연구원 연구팀은 한국 정부가 올해 송환한 중국군 전사자 DNA 추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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