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따낸 황선홍 감독, "찬스 비해 득점력 아쉽다, 모든 경기 승리할 것"

김유미 기자 입력 2021. 10. 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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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한국 축구 U-23 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 라운드 H조 첫 경기에서 필리핀 U-23팀을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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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선홍 한국 축구 U-23 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U-23 대표팀을 맡고 처음 지휘한 공식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 라운드 H조 첫 경기에서 필리핀 U-23팀을 3-0으로 꺾었다. 후반 7분 이규혁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 27분에 터진 고재현의 추가골, 후반 44분에 나온 서진수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이야기했다. 우선 첫 경기를 3-0 승리로 마친 것에 대해 황 감독은 "첫 경기가 아쉬운 점도 있고 만족스러운 점도 있고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한다. 찬스에 비해서는 득점력이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준 부분에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골이 없었던 전반전과 세 골이 터진 전반전 사이에 어떤 주문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내를 가지고 하자고 이야기했다. 축구란 찬스를 주고받는데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 게임이다. 조급해지면 허점을 노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를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그걸 잘 인지하고 후반전 잘 해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첫 경기 완승으로 여유 있게 대회를 시작한 황선홍호다. 하지만 그와 선수들은 전 경기 승리를 목표로 달리려 한다. "우리의 목적은 분명하다. 우리의 목적은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물러설 생각이 없다. 다시 회복해서 우리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한편 황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한 MOM(Man Of the Match) 이규혁은 "코치님, 감독님,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서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더 좋은 선수들이 받을 수 있었던 MOM이다. 어쨌든 이렇게 받은 기쁨을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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