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시청 압수수색서 이재명·정진상·은수미 이메일 확보

류석우 기자 입력 2021. 10.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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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당시 성남시장)의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성남시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하며 이 지사와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의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장동 사업 당시 이 지사 등 성남시 윗선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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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관 2명을 투입해 성남시 정보통신과 등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가운데 사진은 18일 오전 추가 압수수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사무실의 모습. 2021.10.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당시 성남시장)의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성남시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하며 이 지사와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의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은수미 현 성남시장과 정책시장·비서실장의 이메일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메일의 경우 보존 기간이 3년인 만큼, 이 지사가 시장 시절 주고받은 기록은 남아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시기는 2015년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장동 사업 당시 이 지사 등 성남시 윗선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26일에도 성남시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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