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디지털 화폐 'e나이라' 도입..아프리카서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 디지털 화폐인 'e나이라'를 출범시켰습니다.
e나이라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통제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나이지리아가 속한 서아프리카에선 가나도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경제권인 나이지리아가 디지털 화폐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 디지털 화폐인 'e나이라'를 출범시켰습니다.
부하리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화폐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국가가 됐다"면서 새 가상 화폐가 국가 간 교역, 공식 경제 외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금융 포용성을 개선하고 송금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선 현지 화폐인 나이라 가치 하락과 비싼 생활물가, 실업에 허덕이는 국민들 사이에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져 왔습니다.
e나이라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통제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 따르면 바하마를 비롯해 5개 국가가 지금까지 중앙은행에서 이미 디지털 화폐를 발행했고, 스웨덴과 한국 등 14개국은 시험 단계(pilot stage)에 있습니다.
나이지리아가 속한 서아프리카에선 가나도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 사직서 내세요” 사장 압박한 본부장…녹취 입수
- “날파리 나왔으니 돈 내놔”…알고도 당하는 자영업자
- 66년 만에 '맨유 참사'…'호날두 발길질' 빈축
- 병원-식당-학교 다 멈췄다…'대혼란' 두고 말 바꾼 KT
- “목줄 매 달라” 거부하더니…반려견에 이웃 2명 다쳐
- “시장님 얘기입니다”…40분 녹취록에 '시장' 7번 등장
- 다음 달부터 식당 24시간 영업…내년엔 '일상' 누린다
- 아파트 단지서 사망사고 내고 '목격자 행세'한 70대…징역 4년
- 방탄소년단 정국, 콘서트 중 악플러 향한 일침 “어쩌라고!”
- “벌레 물이라니”…中 국민 생수에 '구더기떼 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