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자신감 회복' 젠지, 2세트서 C9 압살! 2-0

안수민 입력 2021. 10. 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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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클리드' 김태민(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4경기

▶젠지 e스포츠 2대0 클라우드 나인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소환사의 협곡> 클라우드 나인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소환사의 협곡> 클라우드 나인

젠지 e스포츠가 자신감을 되찾았다. 힘들게 이겼던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젠지 e스포츠는 2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4경기서 북미 클라우드 나인(C9)을 만나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젠지가 초반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초반부터 미드 라인에 개입해 '퍽즈'의 사일러스를 잡아낸 젠지는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가 탑 로밍을 통해 상대 '퍼지'의 말파이트를 잡아냈다. 단숨에 킬 스코어 2대0을 만든 젠지는 기세를 몰아 상대 사일러스에 2데스를 더 선사했고 첫 드래곤을 챙겼다.

압도적인 격차를 내면서 C9과 차이를 벌린 젠지는 빠른 템포 운영을 바탕으로 골드 차이를 더욱 벌렸다. 17분경 바텀에서 교전을 연 젠지는 C9을 압살하면서 바텀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시간 20분 기준 젠지는 C9과 8,000 골드 가량 차이를 냈다.

22분경 탑에서 대규모 교전을 연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진과 '라이프' 김정민의 라칸이 제압당했지만 남은 동료들이 C9을 전원 쓰러뜨리며 2세트 첫 에이스를 기록했다. 젠지는 그대로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1만 골드까지 차이를 벌렸다.

C9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간 젠지는 탑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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