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식품진흥원과 청년농업인 '기술 창업' 지원

나혜윤 기자 2021. 10.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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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청년농업인의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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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창업 역량강화 위해 전문교육·기술성장 지도 공동협력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25일 청년농업인의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오른쪽)과 이천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농촌진흥청은 2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청년농업인의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식품진흥원은 산업단지 조성, 식품기업 유치, 참여기업 및 기관들의 활동지원 등을 총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2월에 출범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기술창업 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신설한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청년농업인 육성업무를 총괄하며 청년농업인의 성공 정착을 위한 종합기술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중에 공개하는 '청년농업인 정보서비스'(가칭)는 농업관련 대학 및 관련학과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귀농청년 등 농업‧농촌에 새로 유입되는 청년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사업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년도부터는 농촌진흥청의 농촌지도사업 중 청년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을 계획한 청년농업인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기술창업 입문 절차, 기관별 농업관련 지원 현황과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술창업 지침서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신규 또는 정착초기의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협력을 강화해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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