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모 콘크리트 회사 내에서 불법 폐기물 100여 톤 발견

2021. 10.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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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의 한 콘크리트 회사 부지 내에서 100여 톤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25일 "목격자에 의하면 모 콘크리트 회사 내에 500여 톤의 불법 폐기물이 묻혀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난달 29일 환경단체, 예산군과 함께 이 회사 부지를 3차례 굴착한 결과 100여 톤의 불법 폐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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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 씨, 목격자에 따르면 약 500여 톤의 불법 폐기물이 묻혀 있다 주장
[백승일 기자(bluesky-mitra@hanmail.net)]
▲ 예산군 내 모 콘크리트 회사 부지에 불법 매립된 불법 폐기물을 찾기 위해 굴착 작업을 하고있다     ⓒ독자
충남 예산군의 한 콘크리트 회사 부지 내에서 100여 톤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25일 "목격자에 의하면 모 콘크리트 회사 내에 500여 톤의 불법 폐기물이 묻혀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난달 29일 환경단체, 예산군과 함께 이 회사 부지를 3차례 굴착한 결과 100여 톤의 불법 폐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환경과 관계자는 25일 "굴착 작업을 통해 100여 톤에 건축 폐기물과 폐 콘크리트가 불법 매립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지난 5일 예산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모 콘크리트 회사는 폐 콘크리트를 숨기기 위해 위에 토사를 덮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자 
특히 이들은 폐 콘크리트를 숨기기 위해 폐 콘크리트 위에 토사를 덮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것으로 굴착 결과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해당 회사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문제를 담당하는 부사장이 자리를 비워 답변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백승일 기자(bluesky-mit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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