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안하면 네덜란드 해수면 더 상승할 수도"

김정은 2021. 10. 25.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기후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지 않으면 자국 해안 주변 해수면이 이전 예측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연구소는 만약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네덜란드 해안지대의 해수면이 2100년까지 1.2m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만약 남극 지역 만년설이 더 빨리 녹으면 해수면은 2100년까지 2m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네덜란드 한 도시에서 한 주민이 홍수에 잠긴 자택 밖에 서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네덜란드 기후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지 않으면 자국 해안 주변 해수면이 이전 예측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왕립 네덜란드 기상 연구소는 자체 연구와 지난 8월 발표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보고서를 토대로 한 최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만약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네덜란드 해안지대의 해수면이 2100년까지 1.2m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에는 1m 올라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구소는 만약 남극 지역 만년설이 더 빨리 녹으면 해수면은 2100년까지 2m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또 강의 수위가 여름에는 더 낮아지고 겨울철에는 더 높아지는 한편 여름철 폭풍우와 가뭄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지대인 네덜란드는 강과 북해 해안을 따라 수천 km의 제방을 쌓아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

kje@yna.co.kr

☞ 경찰, '남탕 불법촬영물 SNS 유포' 내사 착수…작성자 추적
☞ '전설적 복서'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유니폼도 하이힐도 벗었다…해고 승무원 속옷 시위
☞ 다리 위 아찔한 투신 시도…버스에서 나타난 '슈퍼맨'
☞ 물에 잠기는 몰디브…띄우는게 해법?[뉴스피처]
☞ "핼러윈 기다렸는데…" 美·유럽 학교들 '오징어게임' 분장 금지
☞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 배우,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 곰팡이 필 정도로 기저귀 안 갈아…아이 뼈까지 녹았다
☞ 언제쯤 야외서 마스크 벗을까…"12월 중순 해제 검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