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최명길, 최영완에 고백 "소이현 내 친딸..원한에 사무친 괴물"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0. 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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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의 정체를 최영완에게 고백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에서는 권수연(최영완)이 남자친구 소태길(김광영)을 집에 데려왔지만 환영받지 못 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권수연은 남자친구 소태길(김광영)을 가족 앞에 소개했지만, 권혁상은 당황하며 소태길을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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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최영완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의 정체를 최영완에게 고백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에서는 권수연(최영완)이 남자친구 소태길(김광영)을 집에 데려왔지만 환영받지 못 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권수연은 남자친구 소태길(김광영)을 가족 앞에 소개했지만, 권혁상은 당황하며 소태길을 쫓아냈다. 소태길은 김젬마의 외삼촌.

권수연은 민희경에게 가족들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반기지 않는 정황을 캐물었다. 결국 민희경은 "내 딸이다. 김젬마. 내 전남편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민희경은 "오빠와 나한테 원한을 품고 해코지하는 거다. 내가 자길 버렸다고. 김젬마는 괴물이다. 고모.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원한에 사무친 괴물"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걘 처음부터 계획적이었다. 로라를 무너뜨리려고 갖은 꾀를 부리다 뜻대로 안 되니까 결국 동생 약혼자까지 꼬시더라. 날 비정한 엄마라고 욕하려면 실컷 해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내가 엄마고 혜빈이는 자기 동생인데. 고모는 이해가 되냐"고 물었고, 권수영은 패닉에 빠졌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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