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서 못 치고 위기서 못 막은 LG, 7경기째 무승..롯데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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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앞세우고도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 1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5로 패한 이후 7경기에서 4무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LG는 중반까지 답답한 경기력을 펼쳐 롯데에 끌려갔다.
비록 동점을 허용했어도 LG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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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앞세우고도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어렵게 역전에 성공했으나 불펜이 1점차 리드를 못 지켰고, 타선도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4로 비겼다. LG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을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으나 불펜 방화로 시즌 14번째 승리를 놓쳤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 1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5로 패한 이후 7경기에서 4무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아울러 69승13무57패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75승9무57패)와 3경기차, 2위 KT 위즈(74승8무57패)와 2.5경기차를 유지했다. 5경기를 남긴 LG는 순위 상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LG는 중반까지 답답한 경기력을 펼쳐 롯데에 끌려갔다. 켈리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손아섭에게 2타점 2루타를 맞더니 3회초에도 1점을 허용했다. 타선도 5회까지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안타를 1개만 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6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 문보경이 내야 땅볼 후 2루수 안치홍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호투하던 박세웅이 급격히 흔들렸고, LG는 홍창기의 안타와 서건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채은성이 3타점 2루타를 때려 4-3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거센 반격을 펼쳤다. 7회초 1사 3루의 기회를 놓쳤으나 8회초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1사 1루에서 투수를 교체했는데 6년 연속 50경기에 출전한 진해수는 한동희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고개를 떨궜다.
비록 동점을 허용했어도 LG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9회말 2사 3루에선 대타 이형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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