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 "사장 후보자 선출 중단" 법원에 가처분 신청

유동엽 2021. 10. 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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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복수노조 중 한 곳인 KBS노동조합이 후보자 한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KBS 사장 후보자 선출 절차가 부당하다며, 선임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오늘(25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KBS 사장 선임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노동조합은 비전발표회에서 시민참여단이 후보자를 상대 평가하고 그 결과가 최종 후보자 선출에 반영되는 만큼, 후보자 1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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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복수노조 중 한 곳인 KBS노동조합이 후보자 한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KBS 사장 후보자 선출 절차가 부당하다며, 선임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오늘(25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KBS 사장 선임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오는 27일 최종 면접을 앞두고, 김의철·서재석·임병걸 후보자를 면접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 23일 ‘사장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비전발표회를 앞두고 서재석·임병걸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김의철 후보자만을 대상으로 비전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KBS노동조합은 비전발표회에서 시민참여단이 후보자를 상대 평가하고 그 결과가 최종 후보자 선출에 반영되는 만큼, 후보자 1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측은 KBS 이사회가 사장 후보자 선출 과정을 중단하고, 재공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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