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24시간 영업 가능..사적 모임 10명까지

이형원 2021. 10.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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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방역·의료 초안이 공청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식당·카페 등은 이용 시간제한 없이 온종일 영업할 수 있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상 회복을 위한 단계적 방역 완화 내용이 담긴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방역 완화는 생업시설부터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해제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집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 70%면 1차, 80%면 2차 개편이 가능한데, 병상 여력과 주간 중증·사망 규모, 유행 수준 등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1월 1일부터 전환한다고 잠정 목표하고 있고, 체계 전환한 걸 운영하는 기간 4주에, 평가를 위한 기간 2주로 6주 간격으로, 그다음 차례 전환을 이행하고자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1차 개편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식당·카페는 수도권 밤 10시, 비수도권 자정 제한이 풀리고 온종일 영업할 수 있습니다.

학원과 공연장, 독서실, PC방, 영화관도 마찬가집니다.

[김기홍 /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다중이용시설이 감염의 20%란 통계도 있지만,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감염에 걸릴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이외의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

사적 모임 제한도 완화됩니다.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명까지 허용되고, 3차 개편 때는 이런 제한마저 없어집니다.

다만, 식당·카페는 2차 개편까지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제한하는데, 4명으로 할지 더 줄일지는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는 만큼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

[이재갑 /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 식당이나 카페 이런 곳에 환기와 관련된 부분이 제대로 돼 있는지, 지하 공간은 환기가 제대로 될 건지, 사람들의 입·출입 이런 부분이 제대로 관리 될 건지, 우리의 체제를 어떻게 개선할지도 단계적 일상회복의 과정 안에 반드시 담겨야….]

의료 체계는 위중증 환자 등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일상회복에 들어가면 확진자가 늘 수 있는 만큼, 최대 5천 명까지 감당 가능한 현재 의료 역량을 확충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무증상·경증 환자 재택 치료를 확대하고, 병상은 중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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