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홈 첫 승 지휘' LG 조성원 감독 "이관희, 오늘처럼 농구 해야 해"

창원/임종호 2021. 10.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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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66으로 이겼다.

승리한 LG는 시즌 2승(5패)째를 수확하며 오리온의 공동 1위 등극을 저지했다.

시즌 2승을 수확한 LG는 이번 주말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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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66으로 이겼다. 아셈 마레이가 두 경기 연속 30점 16리바운드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도(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역시 제 몫을 해내며 이적 후 처음으로 홈경기 승리를 맛봤다. 이관희(11점)도 고비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지원사격했다.

승리한 LG는 시즌 2승(5패)째를 수확하며 오리온의 공동 1위 등극을 저지했다. 더불어 홈 6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조성원 감독은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3쿼터가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해줬다. 우리가 득점이 되지 않을 때 상대 득점도 저지한 것이 승인이다.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대로 잘 움직여줬다”라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3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이런 문제는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풀 생각이다. 패턴을 적극 이용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3쿼터에 고전했는데, 그 고비를 빨리 넘긴 게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준 이관희에 대해선 “(이)관희는 오늘처럼 농구를 해야 한다. 그동안 쫓기다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 없이 제 페이스를 잘 유지했다. 다음 경기도 잘해줄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확실한 골밑 장악으로 팀 승리를 이끈 마레이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조 감독은 “머리가 좋은 선수라 상대를 떠나 본인이 어떤 걸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자유투가 불안해서 이 부분을 조금 잡아줬다. 또, 본인도 꾸준히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2승을 수확한 LG는 이번 주말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라운드 종반부에 만나는 현대모비스, SK를 상대로 연승과 함께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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