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위해 24시간 응급콜·전담 구급대 확대..고령자 부스터샷도 시작

석혜원 2021. 10. 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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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190명 ​접종 완료율은 70.1%입니다.

다음 주 ​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재택치료는 이미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상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재택 치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석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환자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간호사/강남구보건소 재택치료전담 TF팀 : "체온이랑 증상확인 하려고 연락드렸고요, 불편한 곳 있으셨어요?"]

무증상 환자의 경우 보건소 재택치료 전담팀에서 관리하지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는 협력병원이 맡습니다.

[윤강준/강남베드로병원 원장 : "(기침하면 노랗고 초록색 가래 뱉어내고요, 한 번 하고 나면 힘들어요.) 약은 저희가 조치해서 배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이 된 확진자에게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담긴 재택치료 키트가 제공됩니다.

처방 약까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져다줍니다.

[김시흥/강남구 보건소 직원 : "지금 약을 가지고 자가진단키트, 개인 보호구세트 가지고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자치구마다 2대씩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재 20대에서 48대까지 늘리고 관련 인력도 증원하도록 지원 계획과 방향을 정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엔 특별생활치료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대면진료를 원하거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재택 환자를 이송해 상황을 지켜보는 방식입니다.

한편 75살 이상 고령층 중에 4월부터 시행된 1차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25일) 시작됐습니다.

[배봉희/76살/서울시 동작구 : "정부에서 (접종한지) 6개월 지났다고 맞으라고 하니까 당연히 맞아야죠. 남을 위해서보다 자신을 위해서 맞아야죠."]

또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의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은 오늘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화됐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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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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