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30점' LG, 오리온에 73-66 승리

이정철 기자 2021. 10.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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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아셈 마레이의 득점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었다.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을 73-66으로 이겼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오리온은 3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LG 공격을 묶었다.

마레이와 이관희의 득점 행진으로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친 LG는 4쿼터 종료 1분 22초 전 이재도의 돌파 득점으로 71-6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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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의 득점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었다.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을 73-66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2승5패를 마크하며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오리온은 4승3패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LG의 마레이는 3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재도는 14점 6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는 17점 12리바운드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경기 초반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이재도의 돌파로 점수를 쌓아 나갔다. 이어 1쿼터 후반 마레이가 무더기 득점을 쏟아내 리드를 잡았다. 결국 1쿼터를 24-21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LG는 2쿼터 초,중반 이광진의 덩크와 이재도의 3점슛을 통해 34-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박정현의 포스트업 득점까지 더해 18점 차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오리온은 이후 할로웨이와 이정현의 득점포를 앞세워 34-45로 따라붙은 채 2쿼터를 끝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오리온은 3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LG 공격을 묶었다. 이어 이승현의 득점포를 통해 40-47로 거리를 좁혔다. 이어 4쿼터 초반 할로웨이의 연속 득점으로 53-59를 마크했다.

그러나 LG의 저력은 매서웠다. 마레이와 이관희의 득점 행진으로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친 LG는 4쿼터 종료 1분 22초 전 이재도의 돌파 득점으로 71-6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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